턱 윤곽주사 시술 몇 주 후 발생한 경결(Lump) 증상
k · 7/21/2026🌐 繁中
약 3개월 전 턱 부위에 윤곽주사(지방분해주사)를 맞았는데, 당시에는 별다른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시술 3주 후, 턱 라인에 작은 멍울(Lump/Nodule)이 만져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임파선 부종인 줄 알고 일반 내과를 방문해 소염제를 처방받아 복용했습니다. 별다른 통증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한 달을 더 보냈는데, 바쁜 일이 끝나고 확인해보니 멍울이 그대로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커졌습니다. 턱 부위가 목과 가깝다 보니 압박감까지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급히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초음파 검사와 세침흡입검사(FNA)를 진행했지만, 결과지상으로는 해당 멍울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명확히 판별되지 않아 재검사 및 굵은 바늘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예약해둔 상태입니다. 현재 초음파 및 세침흡입검사 결과지만 가지고 있는 상태인데, 만약 제가 맞은 윤곽주사로 인해 멍울이 생긴 것이라면 결과지에서 어떤 특징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또한, 이러한 경우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이런 사례가 흔한 편인가요? 원장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개 답글
劉達儒醫師🌐 繁中 의사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시간대를 고려해 볼 때, 턱 지방분해주사 시술 후 약 3주가 지나서야 멍울이 서서히 나타났고,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으며 오히려 커지고 있다는 점은 지방분해 후 발생한 지방 괴사 및 염증 반응으로 인해 섬유화된 경결(Lump/Nodule)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저희 **FillerRevision** 수복 클리닉에서도 드물지 않게 접하는 경우입니다. 지방분해주사 자체가 지방 세포를 파괴하는 원리로 효과를 내지만, 국소 반응이 강하거나 약물이 균일하게 분포되지 않은 경우, 혹은 조직 괴사 후 신체에 원활히 흡수되지 않으면 경결이나 결절이 남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압박감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초음파(Ultrasound)** 상에서는 피하 지방층 내 불규칙한 저에코 또는 혼합 에코의 멍울이 관찰되기도 하며, 섬유화, 액화 또는 주변 염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영상 소견은 지방 괴사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림프절, 타액선 병변, 감염 또는 기타 연조직 종양 등도 유사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이비인후과에서 재천자(re-aspiration)를 계획하거나 굵은 바늘을 이용한 조직검사(Core needle biopsy)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판단입니다. 세침흡인검사(FNA)로는 염증 세포나 괴사 물질만 채취되어 명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굵은 바늘을 사용하면 더 온전한 조직을 얻을 수 있어 단순 지방 괴사인지, 만성 염증인지, 혹은 다른 병변인지를 확실히 감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최종 병리 검사 결과 지방분해 후 형성된 지방 괴사성 경결로 확인되었고, 이미 수개월간 지속되었거나 점차 커지며 압박감이 느껴진다면, 소염제 복용만으로는 사라지기 어렵습니다. 이미 괴사 및 섬유화된 조직은 일반적으로 **초음파 가이드(Ultrasound-guided)** 하에 위치와 깊이, 주변 혈관·신경·타액선과의 관계를 먼저 파악한 뒤, 최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경결을 제거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저희가 이러한 경결을 치료할 때는 작은 절개창을 통해 초음파로 정밀하게 위치를 확인하며 괴사 조직과 경결을 정확히 제거하며, 동시에 적출된 조직은 반드시 병리 검사를 의뢰합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조직검사를 완료하는 것입니다. 이전에 지방분해주사를 맞았다는 이유만으로 단순히 지방분해로 인한 경결이라고 단정 짓지 마십시오. 병리 결과가 확인된 후 다음 단계를 결정하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만약 최근 들어 압박감이 눈에 띄게 심해지거나, 연하 곤란(삼킴 장애), 호흡 불편, 발열, 발적 및 통증이 나타나거나 멍울이 급격히 커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이비인후과를 재방문하거나 응급실에서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